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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제과,하이트진로 '해운대를 잡아라'

2600만 관광객 타깃으로 다양한 홍보.체험 이벤트 진행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과 롯데제과, 하이트진로가 피서객들이 몰리는 해운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피서 인파가 몰리는 해운대와 부산지역을 겨냥해 ‘해운대에 나타난 죠스바’와 ‘해운대에 나타난 죠스아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장디자인을 시원하고 낭만적인 피서지 분위기로 설계, 기존 제품의 디자인과 구별되도록 했다. 이들 제품은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 지역에서 7일부터 판매한다.


빙과 제품을 특정 지역과 연계해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제과가 해운대를 콘셉트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 것은 시원한 먹거리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제과는 해운대 마케팅이 지역을 뛰어넘어 빙과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재미와 화제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타지역으로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도 오는 6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칠성사이다 및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앞세워 ‘해운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답답하고 짜증나는 순간, 시원하게! 후련하게! 해운대에서 뻥~ 뚫어버리자,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와 함께 여름철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와 강한 탄산의 신제품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브랜드 이슈화 및 붐업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를 찾은 20~30대 피서객을 주 타깃으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스트롱 슬라이드’, ‘스트롱 챌린지’, ‘사이다 버스킹’ 등을 마련해 칠성사이다가 주는 시원함과 청량함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역시 해운대를 선택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6일까지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휴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해운대 광장에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시원한 쉼터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스노우볼 파이트'는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극강의 시원함을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실제 얼음과 눈을 던지며 한 여름에 눈싸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운대 썸머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부산경남방송 KNN과 함께하는 공연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성수기 휴양지 프로모션은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의 극강의 시원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의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관계자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방학과 바캉스가 함께 진행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유통업계의 대목으로 꼽힌다"면서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해운대가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펼치기에 적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간 평균 해운대를 다녀가는 관광객 수는 2600만명으로 제주도의 2.5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