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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방학 중 학원가 주변 어린이식품 위생점검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초·중·고등학생의 왕래가 많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이해 학원가 주변 지역에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김밥, 햄버거 등 어린이 기호식품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빙과류 및 슬러시 등 여름철 성수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각 군·구별로 학원들이 밀집된 학원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9개지역에 대해 공무원과 어린이기호식품전담 관리원 합동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진열·판매 여부 ▲보존·보관 및 냉장·냉동시설 온도 준수 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중점 점검하고 위생불량 또는 위해 우려식품은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요령 및 병원성 대장균 등 저감화를 위한 위생수칙 등에 대해 현장 지도·계몽활동도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방학 중 학원가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 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성 확보와 건강한 여름나기 환경이 조성돼 어린이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