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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관리인증원-국제협력단, 중국 공무원 초청 HACCP 노하우 전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오는 29일까지 14일간 중국 식품안전 및 위생분야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입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 [영문과정명 :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for People’s Republic of China)]' 연수과정을 실시한다.

 
HACCP인증원은 18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대전지원 교육장에서 장기윤 원장의 주관으로 교육개발본부장, 대전지원장, HACCP 심사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지난 2015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째이다. 올해 연수는 중국 수출입 식품 및 영세식품업소의 식품위생관리와 연수생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중국 공무원에 대한 연수는 처음에는 3년(2015-2017)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중국 정부의 추가 요청으로 2년 연장돼 2019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현장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하여 효율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이해 △식품위생관리시스템 △HACCP 시스템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한국 문화의 이해 등 5가지 주제로 편성하여 진행된다.
 
특히 HACCP 홍보관, SPL, 아워홈(용인2공장), 남양유업(천안신공장), 에스앤푸드 및 현대백화점 식품관(충청점) 현장방문을 통하여 실제 현장에서의 식품안전관리사항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윤 원장은 “중국 식품안전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뜻깊고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의 식품안전 이슈와 정보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HACCP 인증원은 오는 11월에는 네팔, 동티모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몰디브, 몽골, 라오스, 스리랑카 등 8개 아시아 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 역량강화 [영문과정명 : Capacity Development Program for Food Hygiene Public Officers (Asia)]' 연수과정도 KOICA와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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