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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상권 논란 속 브랜드 최다 보유

더본코리아, 백스비빔밥.본가.빽다방 등 20개 거느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국내 가장 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원치킨' 가맹브랜드를 신규 등록하는 등 총 20개의 브랜드를 거느렸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12일 발표한 '2016년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4268개를 기록했고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5273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브랜드를 보유한 가맹본부는 더본코리아였다. 더본코리아는 백스비빔밥, 백철판0410, 본가, 마카오반점0410, 미정국수0410, 빽다방, 성성식당, 대한국밥, 절구미집, 백스비어, 백종원의원조쌈밥집, 해물떡찜0410,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죽채통닭, 역전우동0410, 홍마반점0410, 돌배기집, 홍콩반점0410 등 19개의 브랜드를 보유해오다 올해 '원치킨'을 신규 등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차룽반점,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 공수간, 놀부맑은설렁탕담다, 놀부숯불애장닭, 놀부화덕족발, 벨라빈스커피, 놀부옛날통닭, 놀부보쌈, 엔테이블, 레드머그커피, 놀부항아리갈비 등 13개 브랜드를 거느린 놀부가 뒤를 이었다.

소프트플레이코리아(12개), 한국창업경제연구소(10개), 이랜드파크.이바돔.리치푸드(8개) 등도 다수 브랜드를 보유했다.



대기업 집단에 속하는 가맹본부가 운영하는 영업표지 수는 총 43개로 전체의 0.8%를 차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2017년 5월 1일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31개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이하 ‘대기업 집단’이라 함)으로 지정하고 있다.

업종별 대기업 집단 소속 영업표지 수는 외식업 22개, 도소매업 17개, 서비스업 4개로 롯데가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나뚜루, 크리스피크림, 보네스뻬, 빠뮤, 롯데슈퍼, 롯데마켓999, 롯데칠성음료 등 11개로 영업표지 수가 가장 많으며 농협 7개, 신세계 5개, 하림 5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가맹본부의 평균 가맹사업기간은 4년 8개월이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6년 3개월로 가장 길고 서비스업(5년 10개월), 외식업(4년 3개월)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업체로는 ‘림스치킨’이 1977년 7월 24일 가맹사업을 시작해 가장 가맹사업기간이 길며 그 뒤를 이어 롯데리아(36년), 페리카나(35년), 신라명과(33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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