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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빙과류.축산물 업체 위생 집중점검 나선다

학교 등 집단급식소 2회 이상 위반 식재료 업체 특별점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달부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역‧터미널‧공항‧해수욕장, 횟집 등과 빙과류 업체, 축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 2회 이상 반복해 위반한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에도 나선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하절기 국민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풍수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체제'를 가동(5.15∼10.15)중에 있으며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피해발생시에는 재난지원금과 특별교부세를 신속히 지원하고 가스‧전기‧통신 등 국민생활 밀접시설을 최우선 복구하기로 했다.

폭염대책으로는 '범정부 합동 폭염TF'를 운영하고 농어촌, 실외 작업장 등에 대한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전국 무더위쉼터(약4만개소)를 점검‧관리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 폭염정보를 신속히 전파하며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기로 했다.

물놀이 안전대책으로는 해수욕장, 계곡 등 전국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요원 1만4000여명을 배치하고 물놀이지역 안전관리실태 점검, 안전시설 보강 등을 추진한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대책도 마련했다.

정부는 이달부터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역‧터미널‧공항‧해수욕장, 횟집 등 식품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빙과류 업체, 축산물 가공업체 등도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수준 및 실천요령을 알려주는 '식중독 일일예측지도' 를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정보를 매월 지자체, 교육청 등에 제공한다

아울러 학교,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2회 이상 반복해 위반한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여름방학기간중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을 집중 발굴하고 단체급식‧일반음식점‧도시락 배달‧급식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급식을 지원한다.

결식아동 급식시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서는 단체급식소‧도시락업체 등에 대한 위생교육 및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일본뇌염 등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방역근무(5∼10월)를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자연재해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공급자인 정부가 아니라 수요자인 국민을 중심으로 정책의 패러다임과 우선순위를 재조정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점검과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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