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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1번지 단양, 1000만 관광객 체류형 관광도시 ‘우뚝’

지난해 관광객 941만명.. 2015년 대비 19.1% ‘증가’
류한우 군수, “핵심은 먹거리 건강밥상 메뉴 개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이 ‘체류형 관광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을 찾은 관광객은 941만명으로 2015년 790만명에서 19.1%로 급증하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로써 군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대한민국 테마 10선 등으로 선정, 관광도시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구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는 단양팔경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제1의 관광휴양 목적지 단양’. 즉 ‘체류형 관광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단양 소백산 철쭉제에선 체류형관광의 힘은 먹을거리임을 거듭 강조하고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류 군수는 “체류형 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관광객들의 ‘먹는 문제’로 그것이 좋고 기분이 좋지 않다면 방문하지 않는다”고 힘 있게 말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약이 되는 건강밥상 27종 등의 새 메뉴를 개발했으며 지난 4~5월부터는 건강밥상 2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양의 맛 알리기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또한 단양 구경시장은 전통 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광열차 운행,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에 힘입어 관광명소로 알려지고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하루에만 1300여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안명환 단양구경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국내 유명 TV 프로그램 방송 출연과 스마트폰 홍보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관광도시로써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증가하고 있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 소백산 철쭉제와 단양 대표브랜드 단양마늘축제와 아로니아 축제, 민족고유의 역사를 탐방하는 단양온달문화축제 등은 관광객들의 눈과 귀, 입까지 즐겁게 한다.


이뿐만 아니다. 단양군은 관광객뿐만 아닌 군민까지, 모두가 잘살고 살기 좋은 단양 건설을 위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3개 권역의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과 8개 지역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연차적으로 추진돼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 전국 처음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의 군립임대아파트 착공을 비롯, 군도와 농어촌도로(20개소) 확·포장, 농어촌 생활용수개발(9개소), 하수처리장 신·증설(5개소)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도 물꼬를 텄다.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에 이어 군민들을 위한 농촌경제 활성화까지. 단양군의 체류형 관광도시로써의 도약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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