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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내 유통 화장품·물휴지 안전성 검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이 도내 유통·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의 품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국가 의약품 품질관리계획에 따라, 도 보건정책과와 협업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화장품 품질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대상 화장품은 스킨, 마스크팩, 로션 및 휴가철 많이 이용하는 물티슈, 선크림 등 총 30건 이상으로 도내 유통판매 중인 제품을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특히 여름철에 많이 사용되는 선크림, 물티슈 등 휴가철 관련 제품 및 스킨, 로션, 마스크팩 등 생활밀착형 제품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중점 검사 항목은 스킨, 로션의 원료 및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납·비소 등 유해중금속 ▲환경호르몬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류 ▲물휴지 미생물한도 ▲내용량 시험 등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품질검사를 통해 함량 등 주요 성분에 대해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관계부서에 그 결과를 신속한 통보 및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신고시스템에 등록해 검사결과를 공유하고 유해 제품의 전국적인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다소비 화장품에 대한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아갈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화장품 품질 안전성 검사로 국민들의 건강한 레저 활동을 영위하고 위생적인 생활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