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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제천 백곡저수지에 긴급준설사업 시행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 지사(이하 농어촌공사)가 지난 21일부터 제천시 봉양읍 소재 백곡저수지에 긴급준설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최근 백곡저수지는 저수율이 20%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유효저수량(31만 7000톤)에도 미치지 못한 상황으로 저수지바닥이 갈라지는 등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지난 6월 초부터 4㎞ 떨어진 장평천과 미당천(2㎞)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하고 물이 부족한 농경지 20㏊에 2200톤(1일 기준)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총 3만 5000톤의 수자원 추가 확보를 위해 사업비 3억원을 긴급 투입, 긴급준설사업 시행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한 수자원 추가 확보가 효과적인 가뭄대책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준설작업 완료를 목표로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