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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의원, 대통령특사단 일원으로 출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구을)이 대통령특사단 자격으로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호주를 방문하기 위해 15일 오후 출국한다.
 
대통령 특사를 맡은 정동채 前문화부장관을 비롯해 전혜숙 의원, 안영배 前국정홍보비서관 등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 일원에 포함된 김철민 의원은 민선 5기 안산시장 출신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철민 의원 등 대통령 특사단은 먼저 인도를 방문해 16일, 스와리지 외교장관과 모디 총리를 각각 면담하고 사란 외교부 동아시아차관 주최 오찬과 자이샨카르 외교부 수석차관을 면담할 예정이다.
 
19일에는 호주 캔버라에서 비숍 외교부장관과 턴불 총리를 면담하는 등 대통령 특사단 공식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오랜 우방국이자 거대 시장을 갖고 있고 우리나라와도 교역규모가 상당한 양국을 대통령 특사단 일원으로 방문하는 것은 외교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크다.

특사단은 양국의 고위 인사들을 만나 새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 친서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철민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의 특보를 맡고 있으며 지난 19대 대선때에는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국가균형발전특보단장과 경기도당 직능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앞장선 바 있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에 포함된 김철민 의원은 그 어느때보다 역할과 기대가 큰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공식 의원외교 활동을 벌이게 된 것이다.
 
김철민 의원은 20대 국회들어 이번이 두 번째 공식 의원외교 활동이다. 금년 1월, 정세균 국회의장 공식대표단 일원으로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에 이어 남태평양 피지에서 열린 제25차 APPF(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 총회에 참석해 의원외교를 벌인 바 있다.
 
당시 인도네시아 하원 및 상원의장 면담, 국민평의회(MPR) 의장 면담에 이어 대통령을 면담하고, 피지 APPF(아사아·태평양의회포럼)에 참석해 국회의장과 총리를 면담하고 동포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교민들의 건의사항 청취 등 활발한 의원외교를 벌인 바 있다.
 
이번에 특사단 일원으로 인도와 호주 양국을 방문하게 된 김철민 의원은 올 초 국회의장단 대표단으로 벌였던 의원외교 경험도 빛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 70만명이 넘는 민선 5기 안산시장 출신의 김철민 의원은 건축사 출신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회에 진출했다. 초선의원 답게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지원회, 서민주거안정 TF, AI 대책특별위원회, 세월호특별위원회 등 사회적 약자 대변과 민생정치에 주력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한 김철민 의원은 국회 한·멕시코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한·미얀마 의원친선협회 이사, 한·미 의원외교 협의회 회원 등으로 의원외교에도 활발하다.
 
한편 이번 대통령 특사단 실무인력으로는 외교부 유정현 남아시아태평양국장, 남상규 외교부 서남아태평양과장 외 실무직원들도 동행한다.
 
김철민 의원은 “새 정부 출범직후 대통령 특사단 일원에 포함돼 오랜 우방국이자 주요 교역국가인 호주, 인도를 공식방문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사드배치, 일본의 위안부 문제 등 외교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양국간의 교역확대 및 교류협력 증진방안, 현지진출 국내기업과 교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도 나름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대통령특사단 파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