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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롯데푸드, 500만 캠핑인구 잡기 '안간힘'

간편식.체험행사 등으로 시즌 공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되면서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과 롯데푸드(대표 이영호)가 캠핑족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번거로운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인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지난해 6월부터 큰 인기를 끌며 대형 히트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브랜드 강화를 위해 사측은 오는 10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 캠핑장에서 ‘비비고 가정간편식’ 제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총 600명에게 캠핑장 인기 음식인 찌개를 간편하고 근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비고 두부김치찌개’와 ‘비비고 된장찌개’를 증정한다.


또, 야외에서의 간편식 소비패턴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캠핑족 200명에게는 ‘비비고 사골곰탕’을 제공한다. 캠핑장에서 ‘비비고 가정간편식’과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는 100명에게는 ‘비비고 육개장’을 증정하는 이벤트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캠핑과의 연계고리를 만들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매출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국화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가족 단위 참여가 많은 캠핑 특성상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층에 ‘비비고 가정간편식’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캠핑장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출시 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며 대형 히트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비고 육개장’과 ‘비비고 사골곰탕’, ‘비비고 두부김치찌개’, ‘비비고 된장찌개’, ‘비비고 부대찌개’, ‘비비고 삼계탕’, ‘비비고 소고기미역국’, ‘비비고 닭곰탕’, ‘비비고 설렁탕’ 등 총 9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롯데푸드는 가족 캠프를 통해 마케팅을 하고있다. 롯데푸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의성에서 ‘제8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연다.


의성마늘햄 캠프는 2010년부터 롯데푸드와 의성군이 함께 주최하는 가족 캠핑 행사다. 의성마늘 수확 체험, 셰프 초청 요리 교실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 마늘’을 홍보한다.

캠프의 대표 프로그램인 ‘의성마늘 수확 체험’은 마늘 수확기 농가의 일손을 돕고, 밭에서 직접 캐낸 마늘 일부는 참가자들에게 증정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셰프 초청 요리 교실’에서는 의성 마늘과 햄을 활용한 요리를 전문 셰프에게 배울 수 있는 요리수업이 실시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개별 포장으로 사용과 보관이 편리한 의성마늘햄이 제공되어 캠핑 요리와 바비큐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레크리에이션, 캠프 파이어, 의성군 투어,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텐트와 조리기구 등 캠핑에 필요한 장비는 롯데푸드에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그릭슈바인은 볶음밥과 소시지로 구성한 ‘나들이&캠핑 세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대상 종가집은 한 가지 소스로 다채로운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데이즈 양념 소스’를 출시해 캠핑족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국내 캠핑인구는 약 500만명으로, 등록된 캠프장만 1200여다. 캠핑시장 규모 역시 2008년 2000억원에서 지난해 6000억원을 넘어서며, 최근 10년 간 30배 가량 고속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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