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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헤니VS지코, 맥주로 여심 저격...마지막에 웃는 자는?

각자 다른 특징인 시원함.신선함 내세워 마케팅 전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주 판매 성수기인 여름을 앞 두고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의 점유율 전쟁이 시작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하이트의 새로운 모델 다니엘 헤니와 함께 첫번째 TV 광고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사측은 하이트의 시원함을 표한하기 위해 '설국열차'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광고가 여름 맥주 시장 공략을 위한 '2017 엑스트라 콜드 캠페인'의 시작으로, 시원한 맛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품의 라벨 디자인을 변경하고 한 예능프로그램의 출연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아진 다니엘 헤니를 모델로 발탁해 호응을 얻고있다.


이에 맞서는 오비맥주의 카스는 제품 고유의 특장점인 'Freshness(신선함)'을 앞세워 여름 마케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또,  힙합 아티스트 지코와 함께 기획·제작한 '부딪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오비맥주는 "부딪쳐는 삶의 방향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우리 시대 청춘들을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격려의 메시지가 어우려져 요즘 젊은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카스 특유의 '신선하고 톡! 쏘는 상쾌함'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에게 가장 신선한 맥주를 제공한다는 카스의 판매 원칙을 강조했다.


카스의 병마개에는 카스만의 톡 쏘는 상쾌함과 신선함을 배가시키는 특별한 기술인 '후레쉬캡(Fresh Cap)'도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요인이다.


후레쉬캡은 병마개 내부를 특수 설계해 맥주의 맛과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오비맥주의 특허 기술이다. 기존 제품보다 내부가 약 1.4mm 정도 깊게 설계된 특수한 병마개는 유리병 입구부의 밀봉력을 한층 높여 마치 샴페인 용 병마개의 원리처럼 강한 소리를 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지난 23년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변화와 혁신의 노력, 무엇보다도 카스의 변함없는 신선한 맛에 있다"면서 "지코를 모델로 한 만큼 청춘들을 위로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흥겨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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