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힐링 1번지 ‘단양’, 건강밥상으로 철쭉제 먹을거리 책임진다.

단양의 정(情) 선사...식이섬유 풍부한 ‘수수’, 항함효과 ‘마늘’이용한 건강음식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에서 25일 제35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진행된 가운데 '단양 향토음식 특별전'이 그 서막을 열었다.


군은 최근 외식산업의 트렌드가 ‘건강’과 ‘친환경’으로 판단, 단양 내 특산물을 통한 안전한 식재료와 건강메뉴로 개발한 ‘건강밥상’을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건강밥상은 지난해 ‘약이 되는 건강밥상’을 주제로 지역 특산물인 마늘, 수수, 아로니아 등을 이용해 박유신 전통음식연구와 함께 관내 10개 음식업소의 공동노력으로 개발된 음식이다.

특히 수수를 이용한 ‘수수닭백숙’과 ‘수수떡갈비’ 등 선보인 건강밥상 메뉴들은 맛뿐만 아니라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으로 관광객과 행사 내빈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부천에서 단양을 찾은 이용주(여, 25)양은 “어제부터 와 단양의 전통음식들을 맛보고 단양의 정(情)까지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들로 고향의 맛과 건강의 맛이 느껴져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종철 한국외식업중앙회 충주지부장은 “수수닭백숙과 닭 마늘구이 등은 닭 특유의 냄새로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한 끼 식사로도 좋을 것 같다”라며 “또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마늘청국장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수수는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B군 등을 포함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대장암의 억제 및 유해 물질배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단양마늘은 지난해 전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선정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을 만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단양 특산물로 항암효과에 좋다.


행사에서 류한우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체류형관광’의 힘은 먹을거리임을 강조하고 관내 각 음식업소의 친절과 정성, 그리고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개발의 꾸준한 노력을 당부했다.

류 군수는 “체류형관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관광객들의 ‘먹는 문제’로 그것이 좋고 기분이 좋지 않다면 방문하지 않는다”며 “꾸준하게 지역의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정성을 다해 손님들을 모실 것”을 강조했다.

단양군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으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기본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 ‘체류형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로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군을 방문, 사랑을 받고 있으며 5년 연속 힐링관광분야 브랜드 대상,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00선 등에도 선정돼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써 나아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