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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콩 안심하고 드세요” 서울시, 우리콩 전통장류전

우리콩 우수성, GMO식품 정보 제공...전국 8도 장맛 비교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우리콩의 우수성과 GMO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콩 전통장류展’을 연다.


오는 21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550m)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콩의 우수성과 GMO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 다양한 우리콩 제품 소개 및 전국 8도 장맛을 비교할 수 있는 우리콩·전통장 특별전 등이 펼쳐진다.


농촌에서 직접 만든 우리콩 전통장을 서울시에 있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급식센터에 증정하는 ‘전통장 나눔마당’을 진행,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농촌도 살리고 도시도 살리는 도농상생의 가치를 직접 실천할 예정이다.

 


나눔기원 콩박 터트리기와 풍물패 터울림의 축원을 빌고 액운을 막아주는 비나리 및 지신밟기 공연과 장담그기, 다양한 장 드레싱 레시피 체험, 전통장류 시식 및 판매, 전국 8도 지역별 장맛을 체험해볼 수 있는 전국장기(醬氣)자랑도 열린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초콜릿 콩, 콩 젤라또, 작두콩 커피와 맷돌커피를 맛볼 수 있는 콩카페가 열리고, 우리콩 심기, 콩주머니 만들기, 맷돌체험 및 콩나물시루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지자체 추천 농가 직거래 장터인 농부의 시장에서는 전국의 농특산물과 김치, 장 등 한국 전통 식문화를 소개하는 ‘발효장터 기획전’을, 서울시 협약 지자체의 다양한 자원을 전시·홍보·판매하는 서로살림은 ‘전통 발효식품, 기다림의 미(味)’ 기획전을 준비한다. 순천, 완주 등 8개 지자체에서 효소, 장아찌 등 지역 대표 발효식품 및 로컬푸드를 준비하며, 단오부채 만들기와 황토염색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우수한 도시재생지역 상품을 판매하는 도시재생장터와 서울시민의 걷기 활성화를 위한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 광화문 북측광장 옆에서 6분간 돌길 걷기 체험을 하면 희귀질환 환우에게 1000원을 기부 할 수 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21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에는 광화문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 구간 차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21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미리 우회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민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건강한 식탁을 위해 우리콩 전통장류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일요일 세종대로 도농상생장터에서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체험을 즐기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안심하고 구입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