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利 먹거리 축제] ‘식품안전의 날’ 안전먹거리 행사 다양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오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이다. 이날은 식품안전에 대해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02년 매년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한 지 올해로 16년째. 2011년부터는 이날을 전후로 약 2주간을 ‘식품안전인식 주간’으로 지정해 관련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지역축제와 연계한 행사들도 마련됐다.


■ ‘식품안전의 날’이 메인, 식약처·지자체 행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 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념식을 갖고 13일까지 다양한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행복나눔체험관에서는 식품안전 키즈플레이존과 CJ프레시웨이가 쿠킹클래스를 열고, 희망나눔한마당에서 오색소금 만들기 체험, 나트륨 날리기, 부모Down, 아이 Down 요리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나트륨·당류 젠가로 살아남기, 나트륨·당류 줄이기 올림픽 3종 경기, 짠맛·단맛 미각 테스트 등 체험형 행사가 준비됐다.


맥도날드, 롯데리아, 신세계푸드, SPC, 교촌, 대상, 샘표 등이 자사 제품 시식 행사를 펼치고 4H에서는 김치·막걸리 등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5개 푸드트럭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12일 시청 안팎에서 식품안전의 날 관련 행사를 연다.


성남시청 너릇못 광장에선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8개 먹거리·건강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성남지역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동원F&B,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21곳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유통업체가 행사에 참여해 각 회사의 홍보 식품을 무료로 시식해 볼 수 있다.


7개 건강 체험 부스에선 손 씻기 체험과 손바닥 세균 검사, 혈압 검사, 체성분 측정, 금연 상담, 영양 상담,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오후 2시 30분에는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행사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는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품정책 소개, 식품위생안전 유공자 10명 표창, 식품안전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된다.

 


경기도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12일 시청 광장에서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식중독 예방과 음식문화 개선,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불량식품 근절, 원산지표시 비교 전시회 등을 마련해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저염식 영양 식단과 체성분 측정 등의 상담, 아토피·천식 등을 유발하는 유해식품 바로알기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식중독 예방 및 불량식품 추방 결의대회도 열린다.


대상, 롯데푸드 등 관내 우수 식품제조업소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경기도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오는 13일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일원에서 ‘2017 포천시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갖는다.
 

시는 이날 기념식에서 포천시립예술단의 공연 및 식품안전 유공자 표창, 식품안전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문화를 위한 홍보를 비롯해 시민의 건강, 안전(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천주호 조각공원 등에서 포천시 소재 식품제조업소 36개소의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고 경기으뜸맛집 7개소의 대표음식을 전시, 판매하는 먹거리한마당이 진행된다.


또한 포천아트밸리 호수공연장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 10명이 포천 특산물인 두부,버섯, 인삼, 갈비를 주재료로 한 청소년음식경연대회에 참석해 특색있는 메뉴로 음식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경상남도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14일까지 수릉원에서 김해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김해시 식품제조업체 95개가 참여해 깨끗한 제조시설과 위생적인 생산과정을 보여주는 등 시민이 식품안전을 공감하는 박람회로 만들 계획이다.


식품제조관에는 관내 95개업체 우수식품을 전시·시식·판매·홍보하고 첨단산업과 식품시설의 융합·접목을 시도한다.


식품홍보관은 안전한 식품홍보, 유통업체와 구매상담, HACCP홍보와 컨설팅, 어린이를 위한 급식관리, 음식점등급제, 좋은식단, 식중독 예방과, 불량식품근절 등을 알린다.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체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 행사도 마련했다.


김해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진행해 김해맛집 12개업체가 김해의 대표 향토음식을 선보이는 한편, 행사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맛볼 수 있도록 출품된 음식과 시민화합 비빔밥을 2000명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김해축협 60주년 기념으로 천하일품 쇠고기를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참나무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고, 김해 맛집 대표 메뉴인 추어탕, 콩나물비빔밥, 즉석김밥, 족발과, 보쌈 등도 준비됐다.


시민공감 체험에는 손씻기 체험과 연극, 떡메치기, 묵만들기, 쿠키만들기, 장군차 무료시음, 식품염도·당도 테스트, 운동·영양·절주·금연·만성질환 등 상담과 자기건강도 함께 체크할 수 있다.
 

식품박람회 개회식은 오는 13일 5시에 열리며 유공자 표창, 김해맛집·향토음식 경연대회 시상과 더불어 가수 현숙·동후 등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시민화합비빔밥 시식으로 꾸려진다. 


■ 도심속 노란물결 유채향기에 취하고 식품안전 의식은 높이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의 대표 봄 축제이자 수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제17회 구리 유채꽃 축제에서도 식품안전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14일까지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에서 ‘식품안전의 날’ 대국민 홍보와 함께 식중독 예방, 나트륨 줄이기 등 식품 안전 캠페인이 진행된다.


구리 유채꽃 축제는 2만5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체험더하기, 유채꽃과 함께 상큼한 힐링속으로’를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볼거리로는 시원한 한강변에 조성된 7500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와 잔디광장에 설치될 40평 규모의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열린다.
 

인라인 광장에서는 20동 규모의 플라워 사이언스 체험관이 들어서 가상증감현실 체험, 3D 페인팅 체험, 플라워 목거리 만들기 등 꽃을 소재로 한 과학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인접한 잔디마당에서 유채꽃 왕관제작, 광섬유 LED 꽃 만들기 등 20동 규모의 유료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개최된다.
 

장미넝쿨 안에는 살거리 판매관을 마련, 구리전통시장과 협력해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 상품권이 활용 가능한 판매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장소에 중소기업 홍보관과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도 연이어 개설, 다양한 상품을 싸게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