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1 (월)

<김수범의 건강칼럼> ‘뼈 튼튼 칼슘’ 효능·체질별 음식

우리 몸을 지탱하고 형체를 유지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 몸의 곳곳에 분포하고 있는 뼈다. 뼈가 없다면 일어설 수 도 없고 형체를 유지할 수도 없다. 연체동물과 같이 흐물거리는 상태가 될 것이다.


뼈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매우 중요하다. 어려서는 성장을 위하여 뼈가 튼튼하니 잘 성장을 하여야 한다. 성인이 되어서는 뼈가 가장 튼튼한 상태로 유지를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노년기가 되어서는 뼈가 약해지지 않게 유지하여야 한다. 노년기가 되면 뼈도 약해져서 키가 줄고 등이 굽으며 골다공증으로 뼈가 쉽게 부러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뼈와 관련된 영양소는 무엇일까?


바로 칼슘이다. 칼슘은 인체에 많이 존재하는 미네랄로 뼈와 치아 성분을 보충하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주위에 보면 칼슘이라는 단어는 쉽게 볼 수 있다. 뼈를 보충하는 식품이나 건강식, 과자 등에 칼슘이라는 이름이 많이 붙이기 때문이다.


칼슘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칼슘은 골격계와 치아의 형성 및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심장근육이 수축시 역할을 하며, 세포 분화에 관여하고, 혈액의 응고 기전에 작용하며 산·염기 평형을 조절하고 신경세포내의 정보 전달, 혈액응고, 효소의 활성화를 돕는다.


내분비 기능에도 작용하여 각 분비선들의 분비 시작에 필수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할 때는 적절한 양의 칼슘이 존재해야 한다. 심장, 신경, 혈관, 근육 등의 신체조직의 기능유지에 필요한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성인 체중의 약 1.5~2%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99%는 뼈와 치아에 존재 하고 나머지 1%는 혈액, 세포 외액, 근육과 기타 조직에 존재하여 대사 조절 기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칼슘은 칼슘이 있는 음식을 적게 먹거나 페노바비탈, 수산화암모늄을 함유한 제산제, 코티손 등의 제제를 사용하거나 내분비계의 갑상선과 부신 또는 부갑상선 기능 항진 등에 의해 칼슘이 손실된다.
칼슘이 부족하거나 과다하면 어떤 증세가 나타날까?


부족하면 뼈가 약해지고 성장이 안 되는 것 외에도 우울증상, 신경질적인 증세, 불면, 기억장애, 근육의 쥐나는 증세, 구루병, 골다공증, 근육경련, 손발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증상, 손톱의 부러짐, 근육통, 뼈의 통증, 관절염, 신경과민, 불안감, 불면증, 백발, 풍치, 충치, 심계항진, 고혈압을 유발한다. 여성의 경우 월경통, 월경 전 증후군 등도 발생한다. 또한 소아의 경우 주의집중결핍, 산만한 행동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칼슘이 과다하면 피로, 식욕감퇴, 체중감소, 요통, 좌골신경통, 근육통, 변비, 위장 내 가스 형성, 우울, 불안, 공황, 두통, 편집증세, 기억과 집중력 감퇴, 불면증, 저혈압, 바이러스 감염, 성인형 당뇨병, 신장손상, 빈혈, 피부염, 건성피부, 후각상실을 유발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칼슘결핍에 의해서도 유발되지만, 과다한 양의 칼슘도 뼈를 약하게 만들기도 한다. 칼슘의 파라독스다. 칼슘의 공급은 골밀도를 증가시키기는 하지만 골의 피질을 얇게 하여 뼈가 정상보다 더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기도 한다. 또한 지나친 칼슘량 때문에 조직 내 마그네슘, 인, 아연, 구리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골다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칼슘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잉여 칼슘이 혈관에 부착되어 동맥경화가 오기 쉬우므로 마그네슘과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슘도 체질에 따라서 칼슘을 함유한 식품을 알고 적당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적으로 느긋하고 무엇이든 잘 먹는 태음인에게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대두, 콩, 순두부, 김, 다시마, 무청, 호도, 아몬드 등이 좋다. 열이 많고 행동이 빠른 소양인에게는 마른 새우, 꽁치, 검정깨, 메밀 등이 좋다,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멸치, 빙어, 미꾸라지, 양배추, 파슬리 등이 좋으며 전체적으로는 녹색야채와 뼈채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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