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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협회, 농식품부·롯데마트와 수출증대 협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26일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남사이공지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롯데마트(대표 김종인)와 함께 ‘식품산업 수출증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산 식품브랜드가 세계인의 친구가 되겠다는 의미인 ‘K-FOORAND’(Food+Brand 합성어)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민관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FOORAND 참가한 기업은 농심, 대두식품, 대상, 롯데리아, 빙그레, 삼육식품, 정식품, 팔도 등 8개다.


협약식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동남아시아 전반으로 식품 수출을 확산하는 新 남방정책에 상호협력 ▲동남아시아 시장 식품 수출증대를 위해 검역·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수출 활성화에 저해되는 각종 규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김재수 장관은 “한국의 농식품이 베트남 국민들의 식생활에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베트남 양국 비관세 장벽 해소에 대해서 국가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협회장은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이상이 30대 미만으로 식품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라면·두유·스낵류·조미료 등에 대해 고품질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을 계속 심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