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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토레이VS포카리스웨트, 2017년 스포츠 시즌맞아 마케팅 열전

K리그 남자프로축구와 프로야구 공식음료로 제품 지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스포츠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롯데칠성의 '게토레이'와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가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게토레이'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은 올해 시즌이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3년간 K리그 남자프로축구 공식음료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연맹과 롯데칠성음료는 올 시즌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3년간 K리그 공식음료후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K리그 팬들에게 게토레이의 콘셉트인 ‘나의 상대는 없다!, 격렬 운동, 갈증 해소에 세계 1위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개막일인 지난 4일부터 ‘싱그러운 봄날, 초록색 잔디 위에 펼쳐진 게토레이와 K리그의 즐거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있다. 



‘에스코트 키즈(Escort Kids, 축구 경기에 앞서 22명의 선수와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어린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북 현대, 수원 삼성 등 총 11개 구단과 함께 해당 구단 유소년 및 연고지 어린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주요 경기 15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게토레이 응원타임’은 에스코트 키즈 행사와 함께 실시되며 후반전 30분 이후부터 경기 종료까지 홈팀이 골을 넣으면 경기가 끝나고 특정 부스에서 축구팬에게 게토레이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K리그를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축구팬들에 ‘게토레이’를 널리 알리는 한편 K리그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카리스웨트'는 2017년 프로야구의 공식음료로 선정돼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로 한국프로야구연맹(KBO)을 18년 동안 후원하고 있는  동아오츠카는 시즌 페넌트레이스와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및 각종 KBO 공식행사 등에 음료를 제공한다.


동아오츠카는 또 지난 3월 서울 광화문에서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마라톤'에서 포카리스웨트를 공식 후원했다.


동아오츠카는 올해로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을 맞아 생수 ‘마신다’ 20만병,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6만병(500㎖ 기준)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지원했다.


한성희 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동아오츠카는 마라톤을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지원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건전한 문화와 건강상식을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