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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수지.설현 '투톱'내세워 이른 성수기 준비

이벤트.광고 등으로 소비자층 넓히기 위한 고군분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수지와 설현을 '처음처럼'과 '클라우드'모델로 내세운 롯데주류가 주류 성수기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 준비과정에 돌입했다.


수지는 지난해 9월 '처음처럼'의 모델로 발탁됐다. 수지는 '처음처럼'으로 주류 광고 모델활동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롯데주류는 처음처럼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첫사랑의 아이콘인 수지의 세련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잘 어울려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경기불황과 수지효과가 맞물려 ‘처음처럼’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한자릿수 성장해, 전체 소주시장을 키웠다.



롯데주류는 지난 2월 ‘처음처럼’ 출시 11주년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수지의 사인회와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롯데주류는 성수기를 공략하기 위해 수지를 모델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전지현에 이어 '클라우드'의 모델로 기용된 설현은 '클라우드'의 올해 첫 광고를 론칭한다. 이번 영상은 ‘물 타지 않고 제대로 만든 진짜 맥주’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영상에서는 설현이 고풍스러운 도시를 배경으로 ‘클라우드’를 마시며 그 순간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또 '제대로 풍부하게', '물 타지 않아 제대로다' 등의 문구를 통해 '클라우드'의 프리미엄 속성을 표현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가 어째서 프리미엄 맥주인지 그 원천을 영상에 녹여 내고자 노력했다"며 "더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젊은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 이전 광고보다 좀더 밝은 분위기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지난 2015년 3월 6000억원을 들여 충주 산업단지인 메가폴리스 내 산업단지에 맥주 2공장을 착공, 지난해 말 준공을 완료했다. 롯데주류는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6월, 본격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맥주 2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롯데주류의 연간 연간 생산량은 기존 10만㎘에서 30만㎘로 3배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30만㎘는 맥주 9억병(330ml 기준)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설현의 '클라우드' 광고를 통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젊은 이미지를 강조해 젊은 층의 소비자를 사로 잡겠다"면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수지가 모델인 '처음처럼'도 소통을 통해 소비자층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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