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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벚꽃축제 준비 ‘한창’... 상인들 손길 분주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3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축제 준비로 상인들의 손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봄의 낭만' 벚꽃으로 물들은 청풍호 벚꽃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음식·체험 부스 등의 먹을거리를 제공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겨우내 얼었던 몸을 따뜻하게 해줄 전망이다.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상인들은 해 마다 4월이면 열리는 벚꽃 축제를 위해 매년 축제 한 달 전부터 바쁘게 준비하고 있다.

17년간 청풍호 벚꽃축제에서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는 박미란(49, 여) 씨는 “축제가 시작하기 한 달전부터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3일 전에는 새벽 6시부터 준비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좋은 음식을 선보이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전 보다 더욱 풍성해진 청풍호 벚꽃축제는 오는 7일 사전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는 할리퀸, 김민교, 동물원이 출연해 재미있고 특색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벚꽃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9일에는 남사당줄타기 공연과 함께 ‘7080 낭만콘서트’와 ‘비보이뮤지컬 마리오네트’ 등 야간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3일간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행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토존 등이 있고  벽화마을 체험, 약초체험, 벚꽃비즈,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다수 운영된다.

아울러 야간 벚꽃레이져쇼, 황금 윷놀이, 느린우체통, 왕재기 차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남사당 줄타기 공연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열리는 벚꽃축제는 21회 째로 성년을 넘겼다”며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와 함께 인근에 비봉산 모노레일 등으로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또 올해 9월에 있을 엑스포의 홍보관 운영도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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