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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식약처 위해정보과> 늘어나는 해외 직구족...해외 식의약품 안전관리 책임진다

이임식 과장 "국민 먹거리 안전 보장 예방.선제적 파수꾼 역할 최선"


SNS 유통 식의약 안전관련 정보 수집.분석.관리
생활밀착형 식의약 안전정보 관리 위해 법 개정
'식품안전포털' 내 '위해정보 전용 사이트' 개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자유무역협정(FTA)과 해외 직구족이 증가하면서 수입 식의약품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해외 주요 식의약 안전관리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위해사고 발생시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정보과'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6년도 해외직구 수입은 1739만 5000건에 16억 3000만불 규모로 전체 수입 규모(4061억 달러)가 2015년 대비 7% 감소했음에도 해외직구는 증가했다. 그 중 건강식품이 가장 많이 수입됐으며 다음이 화장품, 기타식품 , 의류, 신발, 전자제품 순이었다.



위해정보과는 미국 등 해외 32개국의 식의약 안전관리 관련 주요 정부기관과 언론사 189개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매일 실시간 발표․보도되는 정보를 수집․번역․분석해 국내 관리관계 기관이나 소비자, 산업체 등에 전파해 위해 식의약품의 수입금지 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위해 식의약품 정보 293건에 대해 수입금지, 회수, 허가사항이나 기준규격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한 한편, 안전 정책수립등에 활용했다.


그 결과 해외 위해식의약으로 인한 국내에서의 사건, 사고 발생이 한건도 없었다.



위해정보과는 올해 3가지 중점 업무를 추진한다.


우선, 흔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라고 하는 SNS 상에 유통되는 식의약 안전관련 정보를 수집해 분석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119신고정보나 병원에서 발생하는 생활밀착형 식의약 안전정보를 수집.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기본법' 등 관련법령 개정을 국회와 협의 중에 있다.



이와 함게 위해정보과가 취급하는 각종 식의약 안전성 정보에 대한 정보수요자 접근성과 편의성․활용성 제고를 위해 식약처 ‘식품안전포털’에 '위해정보 전용 사이트'를 개설․운영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등 계층별 정보와 국가별, 위해요소별 등 맞춤형 가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임식 위해정보과장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사전 예방적, 선제적 파수꾼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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