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 TV현장 > 코카-콜라사, "2025년까지 제품 수 100% 환원할 것" 호언장담

'친환경 원년' 선언하고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 개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이번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물환원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전개로 2025년 물환원 100% 달성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사, 세계자연보호기금(WWF),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에코그린캠퍼스(삼양목장) 등은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협약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코카콜라가 '환경 올림픽' 실현에 일조함으로써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는 코카콜라사의 '글로벌 물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는 삼정호 내 습지 식생, 주변 관목 식재를 통해 목초지 중심의 주변 생태계에 깨끗한 수자원 확보와 서식지 다양성 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코카콜라사의 '물환원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의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된 글로벌 수자원보호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프로젝트 시행 첫 해인만큼, 한국 코카콜라는 올해 물환원 목표를 전체의 10~15% 가량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코카콜라의 다른 나라 지사와 WWF 해외 지부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 해 물환원 계산법을 개발 중이다.


이번에 전개되는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는 코카-콜라사의 ‘글로벌 물환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출발했다.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이후 지난 90여년간 지속적으로 올림픽 파트너로 활동한 코카-콜라가 우리나라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한국형 물환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깨끗한 수자원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에코그린캠퍼스(삼양목장) 등 해당 유역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2015년 기준, 글로벌 코카-콜라는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치인 100%를 넘는 115%의 환원율을 초과 달성했다. 글로벌 코카-콜라사는 71개국 내에서 약 248개의 물환원 프로젝트를 진행(2015년 기준)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기준 제품 수로만 총 13억ℓ 가량의 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형재 한국코카콜라 상무는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코카콜라에는 연간 약 1500t의 물이 사용된다"며 "공정에 사용되는 물까지 합치면 한 해동안 약 3000억ℓ를 쓰는데 그 이상의 물을 자연에 환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코카콜라는 이번 프로젝트 이후에도 평창지역에서 올림픽을 계기로 정부-시민사회-비즈니스가 협력해 유역권 관리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