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젊은 취향 저격하는 ‘Knock Knock(낙낙)’ 식음료 인기

코카-콜라사, CJ제일제당, 휴대성 강조와 기분전환 선사할 수 있는 제품 판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따스한 봄날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Knock Knock(낙낙)음료가 인기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식음료 제품이 입시전쟁과 취업난 속에서 학업 스트레스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젊은 세대들에게 잠시 잠깐의 휴식과 기분전환을 선사하고 있는 것.


‘Knock Knock(낙낙)’는 국내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최근 선보인 타이틀곡으로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음의 문을 열어달라는 귀엽고도 적극적인 구애의 목소리를 담은 가사와 문을 두드리는 듯한 상큼발랄한 ‘노크춤’이 포인트다. 식음료업계도 이러한 노래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 나른함을 깨울 기분전환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사 미닛메이드의 과즙스파클링 음료 '미닛메이드 스파클링'은 상큼한 과즙 스파클링이 만나 톡 쏘는 짜릿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기분전환용 음료다.


과즙음료 베이스에 톡 쏘는 스파클링을 가미해 마시는 순간 달콤상큼한 맛과 탄산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즙의 풍미 덕분에 졸음이 몰려오는 오후나 학업 중간 쉬는 시간에 가볍게 마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좋다. 기분에 따라 청포도 과즙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청포도맛과 상큼한 유자맛 2가지를 골라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반전 매력의 마동석 모델을 앞세워 ‘상큼하게 터져볼래’ 컨셉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CJ제일제당도 부드러운 요거트 맛 젤리에 신선한 블루베리 과육을 넣은 과일 젤리 디저트 제품 '쁘띠첼 요거젤리 블루베리'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쁘띠첼 요거젤리 블루베리'는 부드러운 텍스처의 젤리에 블루베리과육이 담겨있어 씹는 맛의 재미가 있어 식후 가벼운 디저트나 간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블루베리맛 외에도 딸기, 밀감, 복숭아, 화이트코코 맛이 있어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도 있다.


오리온의 '젤리밥' 역시 쫀득한 씹는 맛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간식으로 뜨고 있는 제품이다. 장수과자인 고래밥의 바다동물의 모양을 담아 보는 재미가 있을 뿐 아니라 생과즙이 들어 있어 과일의 상큼함과 젤리의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젤리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있어 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과즙의 싱그러움으로 기분전환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코팜의 ‘코코팜 망고코넛’도 망고∙코코넛워터 과즙에 쫄깃한 나타드코코가 어우러져 씹는 즐거움을 주는 트렌디한 음료 제품이다. 열대과일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망고와 코코넛을 조화롭게 섞어 만든 제품으로, 달콤한 망고 퓨레와 고소한 코코넛워터 과즙으로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렸고, 여기에 쫄깃한 식감의 나타드코코를 더해 씹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달콤한 초콜릿을 담은 디저트 제품 역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때 기운을 북돋아줄 기분전환 간식이다. 빙그레의 '설(雪)in면'은 라면 모양의 컵 아이스크림으로 컵라면을 연상시키는 재미를 주는 아이스크림 디저트다. 고추가루, 파 색깔의 과자와 계란 모양의 초콜릿이 면발 모양의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토핑되어 있어 달콤한 디저트로 즐길 수도 있고 보는 재미도 담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세계적인 수제초콜릿 브랜드 '록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와 손잡고 선보인 '록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도 달콤한 초콜릿 본연의 깊고 진한 맛을 살린 초콜릿 디저트 음료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초콜릿의 맛에 피로회복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데 도움을 줘 휴식을 위한 디저트로 좋다. 리얼딥(Real Deap)과 '로제티라미수(Rosw Tiramisu)' 두 가지 맛이 출시됐으며, 리얼딥은 6.5% 초콜릿 함량으로 다크초콜릿의 진하고 깊은 풍미를, 로제티라미수는 티라미수와 라즈베리향이 어우러져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오랜 시간 휴식을 취할 수는 없지만 학업스트레스와 취업난으로부터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기분전환용 식음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자기자신을 위한 소비를 아낌없이 하는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새로운 식음료 업계에서도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