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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aT화훼사업센터> 생활 속 꽃 소비문화 정착...화훼산업 활성화 컨트롤타워

화훼판매코너 확대, 1 table 1 flower 범국민 운동, 꽃 상품개발 등 추진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 "꽃 소비촉진 견인 기여 화훼리딩기업 거듭날 것"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꽃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국내 화훼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센터장 심정근)가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 컨트롤타워 역할에 나섰다.

지난 1991년 양재동에서 문을 연 aT화훼공판장이 꽃 소비촉진을 위해 올해 2월 조직개편으로 화훼사업센터로 새롭게 개편됐다. 새롭게 출범한 화훼사업센터는 화훼판매코너 확대, 1 table 1 flower 범국민 운동, 꽃 상품개발과 어린이, 청소년 대상 교과과정과 연계한 꽃 체험교육,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 국민인식 개선 및 일상 속 꽃 소비 확대 역할이 강화됐다.

센터는 선물용 소비를 생활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소비구조 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유통판매점 꽃 판매코너(Flower in shop)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2016년 기준 172개소에 불과한 판매코너를 올해  GS 슈퍼마켓 외 커피숍, 빵집 등 300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입접품목은 관엽류를 시작으로 절화류, 호접란 등으로 추가한다.

또한 생활 속 꽃 보급사례를 시리즈로 제작.방영하고 학습능력, 산무태교 등 기능성 가치에 대한 다큐제작 및 학교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꽃 생활화 1 Table 1 Flower 운동을 범국민 꽃 문화운동으로 확산 추진한다. 현재 32개기업 4만4000테이블에서 올해 80개 기업 100만테이블로 늘릴 예정이다.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피해 대책으로는 대형마트에 직공급체계 구축하고 법에 대한 명확한 홍보를 위해 '안심스티커' 배포품목을 확대한다.


실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소매거래 금액이 26.5% 감소했고 꽃다발 27.5%, 화환 20.2%, 관엽 35.8%가 감소했다.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13%가량 감소했다.

화훼유통정보시스템은 2단계로 확장 구축한다. 지난해 인터넷 웹상에서 기초정보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는 모바일으로도 실시간 생산, 판매동향, 소비동향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한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정보 모니터링 체계 안정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원예체험교육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꽃꽂이교실 등을 진행한다.

올해 목표와 관련 심정근 센터장은 꽃을 소비하는 문화 조성을 꼽았다. 심 센터장은 "화훼사업센터는 생활 속에 꽃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꽃 소비촉진 견인에 기여하는 화훼리딩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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