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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바이오 '혈류보감' 유해물질 '깅콜릭산' 검출...판매중단.회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충북 음성군 소재 엠에스바이오텍이 제조하고 동국바이오가 판매한 '혈류보감' 제품에서 유해물질인 '깅콜릭산' 함량 초과 검출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2019년 1월 23일까지인 제품이다.

'깅콜릭산'은 알러지 유발 및 발암물질로 DNA 구조손상 및 신경세포에 독성으로 작용해 혼수상태 또는 경련을 일으키며 특히 어린이는 어른용량의 27%에서도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