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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가뭄피해 예방 총력 대응...용수원 개발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최근 강수부족으로 가뭄발생 빈도가 매년 증가됨에 따라 '2017년 가뭄대비 종합대책'을 조기에 추진, 장비‧인력 지원 등의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누적강수량은 1,080.3㎜로 평년(1,264.8㎜)대비 85% 수준이나 겨울철 강수량(’16.12.~현재)은 83㎜로 평년(66.7㎜)보다 124%나 많다.


올해 강수량은 평년(1,264.8㎜)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우리 도의 가뭄 발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안전처에서 지난 10일 발표한 '가뭄 예·경보' 발표 시 괴산지역이 기상가뭄 ‘주의’단계이나 3월 발표시에는 해소 될 전망이다.

 

도내 저수율은 76%(평년대비 85%), 충주댐 저수율은 39.5%(평년대비 90%),대청댐 저수율 59.4%(평년대비 125%)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용수분야별(농업용수,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물 부족에 대비해 충청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등 5개 반으로 구성된 가뭄대책 T/F팀을 구성하여 상시 운영 중이며 매주 가뭄상황 분석을 통해 가뭄이 예상되는 지역을 지속적으로관찰하고 대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서는 작년 10월부터 봄철 물 부족에 대비하고자 관정개발 9지구, 저수지준설 16지구 등 12억원을 투입해 용수원개발 중에 있다.


올해에는 농촌용수 부족지역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6개지구164억, 청주 북이양수장 지표수 개발 6억, 소규모용수개발 2개지구 19억, 음성 원남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 35억, 밭기반정비2개지구 21억 등 6개 분야에 257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생활‧공업용수 공급에도 차질 없도록 농촌 등 급수취약지역의 주민을위한 상수도 확충 및 중·북부권에 위치한 기업체의 부족한 공업용수 확충 등 용수공급대책을 마련했다.


2017년도 사업으로 농촌생활용수개발 16개지구 234억, 유수율제고 45억, 지방상수도 현대화 2개지구89억, 광역상수도 직접분기관 설치 2개지구 12억, 소규모 수도개량 23개지구 29억, 상수도 수질개선328개지구 117억,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 확충 447억 등 7개분야에 973억원을 투입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영농기 전에 관정개발,저수지 준설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물 부족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총력 대비하고 있다.”며“물 절약을 생활화해서 가뭄정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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