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9 (일)

강원도

'붉은대게 속초' 겨울 대표 명품축제로 성공 도약...5만여명 찾아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지난 17일~19일까지 '맛나게! 푸짐하게!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청호동 이마트 앞 일원에서 개최됐던 ‘2017 붉은대게 속초’ 축제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5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등 지역의 겨울 대표 명품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2017 붉은대게 속초’는 붉은대게의 주산지로서 지역의 특산품인 붉은대게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다양한 붉은대게를 이용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도록 총 29개의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을 구성해 축제를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 개막 첫날부터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해 축제기간 내내 인파로 북적였으며 이러한 관광객의 방문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홍보를 통해 소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예상보다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한 붉은대게 판매관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붉은대게를 맛볼 수 있어 연일 인파가 몰렸고, 주말까지도 조업을 통해 수급에는 차질 없이 행사가 이뤄졌으며 무료 시식회에는 붉은대게 맛에 매료된 관람객들로 매회 만원사례를 이뤄 붉은대게의 명성을 입증했다.


붉은대게를 활용한 고로케, 고추장, 비빔밥, 국수, 라면, 전, 과자, 빵 등의 붉은대게 가공식품 코너에는 신선하고 이색적인 맛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그동안 외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붉은대게 가공식품의 홍보로 붉은대게 가공산업이 속초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되는 계기 마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형 축제의 동력 또한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 붉은대게 특별경매행사는 평소 익숙치 않던 경매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붉은대게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관람객들에게 붉은대게의 맛과 경매라는 재미까지 안겨주는 특별한 추억거리가 됐고 게 줄다리기 대회에는 지역의 대표 힘꾼들이 나와 주민과 관광객들의 응원속에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가 돼 축제가 한층 더 풍성해 졌다.


또한 어른들은 붉은대게 낚시에 어린아이처럼 한 마리 낚을 때 마다 환호성을 지르게 했고 바로 옆에선 어린이들도 방게 잡기에 여느 때보다 집중하고 새로운 체험에 기뻐했으며 이를 놓칠새라 카메라에 담아내려는 엄마, 아빠들도 바빴다.


아울러 개막첫날 속초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와 싱가포르 방송인 ‘루벤호’씨가 함께한 보자기 특강, 요리 시식회와 유명 세프인 애드워드권 초청 요리 특강, 창작요리 대회, 플레이팅 대회 등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인기를 얻었다.


이병선 속초시장는 “올해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해 지역축제활성화는 물론 내년에는 관광객 만족도와 지역경제 기여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는 물론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