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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급식은 이름 적힌 식판에"...홈플러스, 신학기용품 '레터링' 서비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인 소지품 분실 방지를 위해 홈플러스가 앞장 선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2일까지 전 점포에서 수저•식판•타올 등 신학기용품 15종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름을 새겨주는 '레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학기 등교를 앞둔 2월은 자녀의 소지품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학부모들의 견출지 등 네임스티커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다.


홈플러스관계자는 "견출지 등 분실방지를 위한 네임스티커 판매비중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영향으로 1년 중 신학기 시즌인 2월에 집중돼있다"고 밝혔다.


실제 G마켓의 견출지와라벨지의판매량은 이달 들어(2월1~15일) 전년동기 대비 94% 늘었으며 네임스템프 판매량도 8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 같은 신학기 용품의 분실을 우려하는 학부모 고객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수저와 식판, 물컵, 핸드타올 등에 무료로 이름을 새겨주는 ‘레터링’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사각 식판(9990원) ▲식판 도시락(1만2900원) ▲젓가락•스푼•포크 세트(6590원) ▲간식 3구 접시(7590원) 등 스테인리스 식기용품 7종과 ▲캐릭터 핸드타올(8990원•2입) 8종 등 총 15종이다.


레터링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점포에서 상품을 선택한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스테인리스 식기용품은 제품에 따라 5~10글자(하트, 별 등 특수문자 포함)까지 레터링이 가능하며 캐릭터 핸드타올은 3글자(특수문자 불가)까지 자수를 넣을 수 있다. 완성 상품은 8~10일 이내에 택배로 배송된다.


김현정 홈플러스홈리빙팀장은 "수저나 식판, 타올 등 견출지나 스티커를 붙이기 어려운 제품에 이름을 새겨주는 서비스인 만큼 자녀의 유치원•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형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