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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기후변화 대응 토론회' 개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바른정당 홍문표 최고위원(충남 예산군 홍성군)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헌 정기념관 대강당에서 UN 파리기후협약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영 향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12월 파리에서 체결된 UN파리기후협약은 기존의 도쿄의정서 보다 한층 강화된 국제협약으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온실가스 감 축 의무를 갖게 되는 국제 협약이다.


2021년부터 발효되는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평균 37%의 온실가스를 감 축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부처별 대응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파리기후 협약 시행 이후 우리나라는 100조원에 달하는 에너지 신산업이 육성될 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가 50만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 기후협약은 우리나라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파리기후협약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도약의 시작으로서,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과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비태 (전)DMAI(국제도시마케팅기구) 워싱턴DC 본부 이사가 좌장을 맡고 강경택 산업통상자원부 온실가스감축팀장, 최민지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과장,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 정경훈 한국농어촌공사 기후변화대응사업부 부장, 손재권 한국농공학회 회장 전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홍문표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후협약 이행 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전략 구축 마련에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농어업 분야에서의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농어민, 축산인을 위한 기후변화 대책마련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