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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저소득 건강보험료 지급 재개

1억 700만원 예산 확보, 1790여 가구 혜택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저소득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료 지급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건강보험료 지급을 위해 올해 1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79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대상은 월 부과 보험료가 1만 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세대, 등록 장애인 세대, 한부모 가족 세대로 시는 매월 국민건강보험료는 물론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보험료 지급은 2015년 보건복지부의 지방자체단체 유사·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지침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저소득 가구에 대한 지급을 전면 중단됐다.

 

특히 건강보험료 지급 중단에 따라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 체납 후 병의원을 이용한 경우 공단부담금 환수조치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가 저소득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보험료 지급을 재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 기준 때문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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