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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민 · 관 합동 AI 방역활동 총력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19일 일로읍 의산리 오리농가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확산 및 유입 방지를 위해 거점 방역초소 3개소를 설치하고, 축산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취약 농가 및 철새도래지, 소하천 등을 중심으로 광역 방제기 등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 더 이상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온힘을 다하는 중이다.

 

 광역 방제기를 보유하고 있는 관내 농업인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고병원성 AI 방역에 동참하고 있으며, 무안소방서는 거점 방역초소에 필요한 급수를 24시간 지원해 방역초소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민?관이 합동으로 AI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역에 필요한 물품 지원과 초소 근무자들에 대한 위문도 이어졌다. 이동진 의장을 비롯한 무안군의회 의원들과 축산업 관련단체 협의회는 재해대책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방역초소에 라면, 과일 등 간식을 제공하며, AI 방역근무 중인 근무자들을 수시로 위문했다.

 

무안군 농협 조합장협의회와 남해화학에서는 각각 2백만 원과 3백만 원 상당의 방역소독약품을 전달하고, 무안 지역에서 더 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확산방지와 축산농가의 고통 경감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미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인근 시 · 군에서 지속적으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방역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은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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