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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전남 산지 토종 유기농 쌀 ‘고대미' 판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초록마을은 ‘야생벼’로만 알려진 우리 토종 쌀에 ‘옛 것을 잇는다’는 의미의 ‘고대미(古大米)라는 이름을 붙여 전국 47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choroc.com)에서 판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대미는 전라남도 장흥의 비옥한 간척지에서 탐진강 맑은 물과 공기, 남녘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우리 토종 쌀이다.


고대미는 색상에 따라 적토미 녹토미 흑토미로 나누어 진다.


초록마을은 최상의 밥맛을 위해 적토미와 녹토미, 흑토미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토종씨 부탁해’ 패키지에 담았다.

 
초록마을 상품기획본부 이정일 차장은 “고대미는 생산량이 일반 쌀의 1/4 정도에 불과하고 재배과정이 까다로워 생산농가가 많지 않다”며 “어렵게 찾아 되살린 우리 땅의 귀한 토종씨인 고대미가 명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고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초록마을은 점차 희귀해지고 사라져가는 토종종자를 보호하고, 우리 맛을 잃어버리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토종씨 부탁해’를 론칭했다.  ‘토종씨 부탁해’는 토종종자를 재배하는 농가의 판매 활로를 열어 궁극적으로 우리 땅의 귀한 가치인 ‘토종씨’를 지키는 데에 목표를 둔다. 이에 초록마을은 토종상품 패키지를 새롭게 만들었고, 현재 초록마을 전국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토종씨 부탁해’는 33개 상품이 출시됐고 내년에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