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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고병원성 AI 확산차단 방역 총력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경보수준이 최고인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지난 15일 운영 중이던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시키고, 고병원성 AI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고병원성 AI가 지난 6일 산란계 농장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12월 15일까지 6농가에서 123만수가 발생해 12월 22일 살처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추가발생이나 의심신고는 없는 상황이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하천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과 발생농가 이동통제소 및 거점소독장소 설치 · 운영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양계 농가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고병원성 AI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매년 추진해 왔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읍면동 순회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무기한 연기했으며, 여주시민 모두가 닭, 오리 등 가금류를 기르고 있는 농가 방문 자제, 각종 모임 자제, 철새가 자주 찾는 하천변 방문 자제 등 AI 조기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여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여주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행정·유관기관지원반, 살처분 및 사후관리반, 방역대책반, 인체감염대책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됐으며, 상황종료 시까지 소관부서별로 근무자를 편성해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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