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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계란대란 대책마련 '발등의 불'

기재부-계란 관세 낮추고, 식약처-수출작업장 조기승인 협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정부 계란 수입 방침에 대해 "농식품부나 소속 공공기관이 직접 계란을 수입하는 것은 아니며 민간수입업체가 계란을 수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AI발생에 따른 산란계 살처분과 계란 유통제한으로 인해 계란 소비자가격이 전월대비 18.8% 상승했다"면서 "정부는 계란의 수입을 통해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관계부처간에 협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는 계란 할당관세(27%)를 낮은 관세로 들어올 수 있도록 검토중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계란 수출국의 수출작업장 지정승인에 대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란의 수입이 가능한 국가는 비교적 거리가 먼 미국, 캐나다,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등이며 신선도를 고려할 때 선박운송보다는 항공운송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항공운송비 일부 지원 검토 등 계란 수입이 가능하도록 제반 조건 등을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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