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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체감염 Q&A] AI 인체감염 치료제 있나?


- AI(조류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


AI(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오리, 칠면조, 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폐사율 등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구분된다.
 

AI 인체감염증은 조류에서 발생한 AI가 사람에게 전염돼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 AI는 어떠한 경로를 통하여 사람에게 전파되나?


AI는 주로 감염된 조류의 분변, 분변에 오염된 물건을 손으로 접촉한 후에 눈, 코, 입 등을 만졌을 때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드물지만 비말 흡입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 우리나라에는 AI가 발생해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킨 사례가 있나?


우리나라에서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H5N1형, H5N8형 고병원성 AI가 유행한 바 있지만, 현재까지 인체감염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국내 가금류에서 발생한 H5N6형은 2014년부터 중국, 베트남, 라오스 및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했고 인체감염사례는 현재(16년 12월)까지 중국에서 17명이 감염됐으며 그 중 10명이 사망했다.


-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H5N6형 AI는 사람에게 위험한가?


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AI 발생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의 인체감염 가능성은 있어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투여 및 개인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하여 인체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일반 국민들은 야생조류, AI발생농가와의 접촉 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다. H5N6 AI는 현재까지 사람간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 AI가 유행하는 중에 닭고기·오리고기를 먹어도 이상은 없나?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5분만에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를 한 경우 감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AI 인체감염을 예방할 수 있나요?


매년 접종하고 있는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AI 인체감염을 예방할 수 없다.


다만, 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AI 발생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서는 계절인플루엔자 발병을 예방해 계절인플루엔자와 AI 인체감염간 감별진단을 용이하게 하며 AI바이러스와 사람바이러스가 중복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절인플루엔자 접종을 하고 있다.


- AI 인체감염 치료제가 있나?


AI 인체감염시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30%를 치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고 있다.


- AI 인체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축산 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발생지역 방문시 소독조치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한다.
 

국내·외 AI 발생농가에 방문해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접촉 후 10일 이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지역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AI 발생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축산관계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불법 축산물 국내반입을 삼가해야 한다.


- 질병관리본부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질병관리본부는 중앙 AI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운영해 AI의 인체감염을 예방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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