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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병원성 AI ‘심각’ 차단방역 강화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6일부터 AI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발생 시 · 군과 도 경계 주요 거점에 축산차량 전담 소독장소를 추가 설치해 이동차량 통제 및 소독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확대 설치 및 감수성 가축의 이동 통제 강화 ▲ 전 시 ·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 운영 ▲ 감염축 살처분 · 매몰 등 가축 질병 오염원 근원적 제거 및 소독 실시 철저 ▲ 모니터링 검사 등 예찰활동 총력 대응 ▲ 축산농장, 작업장 등에 대한 일제 소독 등 방역조치 강화 ▲ 살처분 동원 인력에 대한 항바이러스 투여 협조 ▲ 역학 관련 농장 · 작업장 · 사람 · 차량 등에 대한 방역 등 후속 조치사항 추진 철저 ▲ 소독 등 방역활동 강화 등을 추진한다.

가축 소유자 등 축산농가는 ▲ 모임(행사) 금지 ▲ 소독 · 예찰 강화, 외부인 · 차량 통제 등 농장 차단방역 철저 ▲ 축산 관련 종사자의 농장출입 최소화, 부득이 방문하는 경우, 농장 출입 전 · 후 일회용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개인 방역 철저 등 준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7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고 그 중 나주 남평, 동강은 반경 3km 이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된 상황”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매일 농가 소독을 꼼꼼히 하고, 사육하는 닭 · 오리 임상예찰을 실시해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1588-4060)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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