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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난 단양온달축제...경제효과 63억원

관광객 11만 찾아 가을 명품축제로 인정


단양온달축제가 올해 11만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경제효과 63억원을 보이며 가을 명품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단양군(군수 류한우)에 따르면 세명대에서 낸 축제 평가 최종보고서에서 축제 기간 중 모두 11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총 소비 지출액은 63억 4000만원(방문객 1인당 약 5만 600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방문자의 거주지는 경기·인천 27.3%, 충북(단양 제외) 27.7%, 단양 14.2%, 서울 8.2% 등 약 86% 정도가 외지에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장 동반자는 가족·친지 60.6%, 친구·연인 23.5% 등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댄스컬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 온달장군선발대회 및 진혼제, 퍼포먼스와 체험 등의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반면 개선할 점으로 휴식공간 부족, 주차시설 부족, 대중교통 불편 등을 꼽았다.


군 관계자는 "행사의 다양화, 축제 대표프로그램 운영 등 잘된 점도 있지만 휴식공간 부족 등 아쉬운 점도 노출됐다"며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