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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소비자 'GMO완전표시제 도입' 촉구 기자회견...서명 인재근 의원 전달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나눔문화, 소비자시민모임,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20대 국회에 'GMO완전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법안 논의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갑)을 방문해 17만 명 소비자가 참여한 서명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한 해 1000만톤이 넘는 유전자변형농산물 등(이하 GMO)가 수입이 되고 있지만 시급히 정비돼야 할 GMO표시제는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며 "19대 국회에서 통과 된 관련법들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개정고시안 등은 소비자가 아닌 식품업계를 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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