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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쇠고기 수요 증가 수입 규제 완화...수입국 확대

17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경제의 1억 명에 해당하는 중산층의 쇠고기 수요 증가로 수입 국가를 대폭 확대하는 등 내달부터 쇠고기 수입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경제 성장이 글로벌 상품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쇠고기 소비량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약 1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을 2.31kg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쇠고기 소비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생우와 쇠고기 수요의 30%를 수입에 의존함에도 불구하고 수입국은 호주와 미국 등 몇 개국에 한정돼 있다. 수입 대상 국가 간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는 아르헨티나·브라질·우루과이 등 12개국 이상에서도 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쇠고기·생우 수입쿼터제는 계속 시행할 방침이다.

 
쇠고기·생우 수입쿼터제도란 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쇠고기 자급자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수입업자들이 도축용 5마리당 사육용 1마리를 반드시 수입하도록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조코위도도 대통령이 제안한 목표치는 적절한 부지 부족과 목축업자 감소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축산업 장려를 위해 축산업자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 등의 장려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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