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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문화 유네스코 등재 '장 담그기 문화' 공청회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업하고 외교부, 문화재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은 ‘한식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공청회’를 5일 오후 2시 양재aT센터 4층 창조룸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한류의 확산과 함께 한식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지난 6월 20일부터 관련 기관들이 TF팀을 구성해 한식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공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식재단을 통해 2014년부터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한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대표가치로서의 타당성에 대해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난 8월말까지 ‘장 담그기 문화’와 ‘제례음식 문화’가 대표가치 후보에 거론됐었으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등재 기준과 국민적 공감대, 공동체 측면에서 유리해 한식을 세계인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감하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에 따라 ‘장 담그기 문화’를 공청회에서 토론하기로 했으며 2017년 3월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신청서에는 폭 넓은 한식문화를 담기 위해 ‘장 문화’로 표기할지에 대해서는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장 담그기 문화는 과거부터 전승되어 내려오는 한국인의 대표적 음식문화로써 최근 종가집은 물론 아파트에서도 장을 담그고 옹기에 보관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서도 한국 장류를 활용한 조리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장 담그기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 세계인들에게 그 가치를 알리고 보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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