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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추석 명절 대비 농식품 원산지표시 단속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무안군(군수 김철주)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무안사무소(사무소장 양근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제수용과 선물용품 등 농식품에 대해 국내산 둔갑과 원산지 부정유통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농식품 원산지표시와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이력 및 쌀 등 양곡표시제 단속도 병행하고, 추석 성수품 제조․가공 및 유통시기 등을 고려해 추진한다.

 
합동 단속반은 소비자의 주 구입처인 대형 할인매장을 비롯해 도소매업체, 축산물판매장, 양곡상 등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실시하며, 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식품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관심이 중요하다”면서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농식품 부정유통 신고전화나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