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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축산·실크앤스파이스·대풍수산과 MOU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전북도․익산시는 26일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한국축산, 실크앤스파이스, 대풍수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희진 한국축산 대표, 김영우 실크앤스파이스 대표, 한승우 대풍수산 대표와 함께 농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축산물가공 및 도시락 제조기업인 한국축산은 '이훈의 건강한 세상'이라는 도시락 브랜드로 쿠팡·위메프 등 온라인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태국과의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2012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아파트형 공장 650평을 임대해 운영해 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3차 분양공고 지역에 7723㎡를 분양받아 6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2016년 8월 창업한 외식·식품 유통기업 실크앤스파이스는 7년 연속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프랑스 파리의 태국요리 전문레스토랑 '실크앤스파이스'의 국내 경영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레스토랑으로 명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태국소스를 OEM으로 납품하는 등 다양한 외식브랜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실크앤스파이스는 국내와 태국 식품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태국 식품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마케팅 네트워크와 생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결정했으며, 2700㎡ 규모의 필지를 분양받아 14억 원을 투자해 마늘과 고추 그리고 아열대 농작물 등 국내산 농수산물 원료를 사용해 태국소스를 제조할 계획이다.


대풍수산은 수산물 가공 창업 2년차의 신생기업으로 냉동순살 바지락부터 바지락분말조미 등 해양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 중에 있다. 창업 1년 만에 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9월에는 영어조합법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1650㎡ 면적에 10억 원을 투자해 냉동 순살 바지락, 바지락 젓갈 등 수산물을 가공한다.


고성봉 식품클러스터지원과장은 “이번 달부터 개시된 3차 분양 필지는 공장용지, 연구시설 뿐만 아니라 물류시설 용도까지 포함돼 있어 간편식 생산업과 외식업 등 원료조달 및 유통에 유리한 환경을 찾는 식품기업들의 입주문의가 많다”며 “향후 입주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의 R&D기능을 적극 활용한다면 원가절감 및 품질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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