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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학교급식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가을 신학기를 맞이해 식중독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소와 학교매점, 학교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29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 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시·군, 교육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학교급식 조리음식 수거검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로 위생관리 사항 △ 급식(보관) 시설 및 기구‧용기 등의 세척‧소독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식품용수 관리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 지하수 살균‧소독장치 설치 여부 △ 위생적 취급기준,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경남도는 특히,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조리기구, 작업대, 냉장고 등) 및 정수기에는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급식 시작 전에 청소, 소독 및 식재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급식초기 대형 식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학교급식 및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 등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와 관심을 특별히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김점기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점검결과 위생상태가 취약한 급식소와 업소는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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