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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A형 간염 집단식중독 가리비 감염원 가능성 높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주 및 지방 당국과 생가리비와 관련된 A형 간염 집단 식중독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FDA와 CDC는 '씨 포트 프로덕트(Sea Port Products Corp)'가 납품한 가리비와 관련한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사건을 조사 중인 하와이 보건부를 지원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하와이 보건부는 하와이 주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A형 간염 감염자 수가 206명이라고 발표했다.


17일, FDA, 하와이주 보건부, CDC, 주 협조당국은 역학, 실험실 및 추적조사 정보에 따라 '씨 포트 프로덕트'의 가리비가 감염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씨 포트 프로덕트'에 알렸다.


18일, '씨 포트 프로덕트'는 20115년 11월 23일과 24일에 생산된 냉동 가리비 제품(Bay Scallops)을 자진 회수했다.


해당 제품은 캘리포니아, 하와이, 및 네바다 주로 유통됐다. 업체에 따르면, 회수제품은 소매 판매용이 아니었다고 한다.


식당과 기타 소매업소는 회수된 가리비 제품을 판매 또는 제공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