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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동기 비만 감소...탄산음료 업계 추가부담금 부과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영국 보건부는 재무부가 아동기 비만에 대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두 가지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잉글랜드의 아동기 비만율을 감소시키려고 계획하고 있다.


산업계에 식음료의 당 함량 저감을 권고하고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건강하게 식사하고 활동을 많이할 것을 장려하는 것이다.


세부 전략으로 탄산음료 업계에 추가부담금 부과, 제품의 당 함량 20% 저감, 대중들의 건강한 선택 지원, 학교 급식 개선, 더욱 명확한 식품 라벨링 등이 있다.


정부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소비자의 선택과 경제적 현실, 궁극적으로 섭취의 필요성을 존중하면서 아동기 비만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정부의 목표와 조치는 명확하지만, 동 계획은 최종 결정이기보다는 논의의 시작을 나타낸다. 정부는 다가오는 해에 조치를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필요 시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