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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먹고 즐기고...올 여름 휴가지서 힐링을

양평 메기수염축제, 호수별빛나라축제 등 축제도 보고 지역특산물도 '일석이조'

무더위를 날려주는 휴가지에서 먹거리가 빠지면 섭하다. 1년에 한 번 있는 휴가. 보고, 먹고, 즐길거리가 가득한 휴가 명소와 그 지역에서만 맛볼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멀리 떠날 수 없다면 서울의 근교 경기도에서 '양평 메기수염축제'를 즐겨보자.


수미마을 365일 축제조직위원회는 신나는 여름캠프 '물맑은 양평메기수염축제'로 컨셉을 잡고 8월 31일까지  수미마을에서 신나는 여름축제를 진행한다.

 

축제는 자유이용권 형식으로 축제 참여가 가능하며 축제에 참여하는 경우 시식용 어죽을 맛볼 수 있고 물고기 사냥에 성공해 물고기를 잡는 경우 가져가거나 요리코너에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거나 시식용 어죽코너에 나눔기부를 할 수도 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비오는 날에는 먹거리체험도 진행한다.


양평축제를 즐기면서 양평물맑은시장에 들러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양평물맑은시장은 양평에서 생산되는 계절 채소와 과일, 용문에서 채취한 산나물 등의 농산물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유명한 양평해장국을 비롯해 국수와 전, 수수부꾸미 등 시장에서 별미인 즉석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강원 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 - 남녀노소 좋아하는 닭갈비.막국수


경기 못지 않은 서울에서 가까운 강원도 춘천에서는 호수별빛나라축제가 개최된다.


경춘선 개통으로 춘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아 춘천의 자랑인 호수와 아름다운 공원을 활용한 그린페스티벌 '제6회 호수별빛축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춘천MBC 사옥과 M광장,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춘천하면 닭갈비와 막국수가 떠오를 것이다. 아이와 함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어른들은 닭갈비에 시원한 춘천 생 막걸리도 함께 즐기도 오는 것도 추천한다.

 

제주 '도두오래물축제' '쇠소깍 축제' - 흑돼지와 싱싱한 해산물 최고


시간 여유가 된다면 서울에서 벗어나 제주도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제주도는 섭지코지, 한화아쿠아리움, 우도 등 관광지가 많아 가족여행지 중 최고로 손꼽힌다.



제주 도두오래물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오래물광장 및 도두어항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도두항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하는 축제로 '용천수(도두 오래물)'라는 제주 고유의 고유자원으로 한 축제로는 유일한 축제이다.

 

도두동만의 이색적인 체험거리와 함께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야간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쇠소깍 축제는 13일부터 14일 단 이틀간 효돈동 쇠소깍 및 하효항 일원에서 진행된다.


본래 명칭은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해 쇠둔이라고 지명을 삼았으며 효돈천 하류에 단물과 바닷물이 만나 부딪히면서 깊은 물웅덩이를 이루고 있어 쇠소라 불려지고 있으며 쇠소깍은 쇠소의 마지막 지점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쇠소깍은 서귀포칠십리에 숨겨진 비경중 하나로서 찾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다. 요즈음은 쇠소깍과 이어지는 해안절경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아오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맨손 고기잡기, 맨손보트 경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제주도 여행과 축제를 즐기면서 또 먹거리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제주도에는 흑돼지와 해산물이 유명하다.


제주도 흑돼지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주고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A, 콜라겐이 다량 함유돼 있어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경남 '합천호러축제 고스트파크' - 공포영화보다 더 생생히... 청정지역  '합천황토한우'


여름에 더위를 날려줄 경남 '합천호러축제 고스트파크'에 가보는 것을 어떨까. 공포 영화보다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할 수 있다.


합천호러축제 고스트파크는 15일까지 합천영상테파파크에서 진행된다.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호러마을축제는 합천군과 합천영상테마파크가 개최하는 오싹한 축제로 밤이되면 깨어나는 호러마을의 오싹한 공포를 즐길 수 있다.


행사 내용으로는 호러 어트랙션, 호러 스페이스, 호러 이벤트가 있다.


합천에 놀러갔으면 합천황토한우를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합천황토한우는 청정지역에서 황토 첨가사료를 먹고 자란 1등급 이상의 한우다.


합천군에서는 지난 7월 12일 ‘합천황토한우 해외 수출사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 및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합천황토한우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외로 뻗어나가는 합천황토한우를 맛보지 않고 온다면 큰 손해일 것이다.


전라도 '무안연꽃축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  손맛, 푸짐한 한상 '한정식'


전라도에서는 무안연꽃축제와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무안군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무안연꽃축제가 진행된다.


무안군이 주최하는 '무안연꽃축제'는 남도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서 단일 연꽃축제로는 전국 최대이다. 1997년 시작됐고, 매년 여름 일로읍 복용리 회산 백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양최대 10만평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잎 사이로 고결함을 드러내듯 올곧이 하얀꽃망울을 틔우는 백련을 볼 수 있으며 자연의 한가운데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여름의 낭만을 담아갈 수 있다.


공식행사를 포함해 공연행사, 연계행사 등 다향한 행사들을 즐길수 있고 판매관도 함께 운영한다.


8월의 끝 25일부터 28일의 기간에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세계마당아트진흥회에 따르면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거리에서 펼치는 대한민국 최고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표공연예술제 A등급 최우수평가를 받았으며, 201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됐다.


해외초청공연 / 세계거리예술가들의 명품공연, 프리마켓 / 종목도 가지가지 눈을 즐겁게하는 장터난장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축제포럼 / 국내와 해외 예술가들의 국제심포지움, 셀러 in 마켓 / 전국 셀러들의 문화난장 등의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전라도 하면 손맛, 한정식이 많이들 떠오를 것이다. 푸짐한 한상으로 가족들과 둘러앉아 지난 여름을 추억하며 올해 여름을 보내주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