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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구진, "커피 마시는 사람 간암 리스크 낮다" 밝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최근 독일 포츠담레브뤼케영양연구소(DIfE)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최소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2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보다 간암 리스크가 약 7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정부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연구결과는 520,000명이 참가한 유럽암영양 전향연구(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or EPIC)에 따른 것이며, 해당 연구는 1992년~2000년까지 유럽 10개국에서 조사됐다.


이후 연구에 참여한 사람 중 125명이 간암에 걸렸으며, 간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커피 섭취량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20년 전에 검사된 모든 사람의 혈액을 급냉해 보관하고 있으며, 냉동 혈액 중 바이오 마커(특정 분자, 효소, 호르몬 등)를 분석해 간암발병에 미치는 커피의 효과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년 전 해당 연구에 독일에서만 27000명 이상(34~60세)이 참가했고, 이들 중 20000명은 오늘날도 여전히 정기적으로 검사 및 설문조사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양과 관련된 질병 리스크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계속 파악되고 있으며, 해당 연구에서는 과체중, 2형 당뇨, 심혈관질환 및 암의 원인이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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