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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청정 수산물 맛보세요~ 노란참가자미.성게 소비촉진행사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강릉시는 동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참가자미를 맛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제8회 안인 노란참가자미 소비촉진행사'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항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안인진어촌계(계장 이원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피서철을 맞이해 강릉을 찾은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참가자미를 주제로 한 참가자미 무료시식회, 참가자미 맨손잡기체험, 다시마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바다식물 오감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바다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참가자미 먹거리매장 운영, 지역농수산물 판매, 풍등 소원빌기, 바다식물 전시회, 참가자미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어업인 소득증대와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란 참가자미는 배 쪽 지느러미 부분이 노란색을 띄는 가자미로 횟감과 조림 등으로 쓰이며 가자미류 중 맛이 뛰어나 어민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다.

 
특히 100% 자연산 참가자미는 다른 생선과는 달리 뼈 채로 썰어 먹기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 및 임산부의 산후 칼슘 섭취에 좋으며, 뼈가 약해지기 쉬운 중·장년층의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심곡항에서는 ‘성게’를 테마로 한 '성게 소비촉진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성게는 해삼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최고의 강정제로 불리고 있으며, 행사장 인근에는 심곡해안단구 탐방로가 개설돼 성게 소비촉진행사가 열리는 2일간(개장시간 09:00~18:00) 임시 개방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균 강릉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안인항과 심곡항을 많이 찾아 주셔서 동해안 청정 수산물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