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 맥도날드, 내년부터 팜유→해바라기씨유 전면 교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식품화반넷은 14일 맥도날드 차이나가 광저우(广州)에서 열린 연회 행사에서 '나트륨은 더 적게, 기름은 더 좋게, 과일·채소·곡물은 더 많게' 메뉴 개혁 이념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 현장에서 맥도날드는 2017년부터 전국 2200개 지점에서 식용유를 바꿀 계획을 선포했다.
 

식품반화넷에 따르면 맥도날드 차이나의 CEO 장자인(张家茵)은 현재 맥도날드는 중국에서 새로운 조합의 식용유를 테스트 중이라고 밝히며, 맥도날드는 2017년부터 전국 지점의 식용유를 팜유에서 점차적으로 새로운 혼합유(해바라기씨와 유채씨)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 바뀌게 될 식용유는 영양구조가 더욱 우수하고 포화지방산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어 건강에 더 좋다고 한다.


그는 식용유를 바꾸면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맥도날드가 이로 인해 상품가격을 인상할지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