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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안전검사국, 시설별 식품안전 데이터 온라인 게시 예정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미국 농무부(USDA) 산하의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국내 도축장과 가공시설에 대한 식품안전자료를 'Data. gov'에서 조만간 공유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식품안전검사국은 '시설별 자료 공개 계획'에서 이번 자료 공개에 관한 체계를 상세히 다뤘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계획을 통해 소비자가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하고, 시설이 이행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가 부여되며, 업계 전반에 걸쳐 식품안전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식품안전검사국은 미 전역의 6천개 식육, 가금육 및 가공알류 시설과 120개 항구에서 근무하는 식품안전 검사관을 약 7천 5백명 고용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7년 동안 식품안전 문제를 파악하고 예방하는데 자료기반 접근법을 취해왔으며, 직원들이 매일 규제시설에서 수집한 이 데이터는 2009년 이후 식품안전에 있어 당국이 중대한 변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 이로써 2009년에서 2015년 사이, 당국의 소관 제품과 관련한 식인성 질병이 12% 감소했다.


'Data. go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새로운 자료는 연방관보 게시일로부터 90일 이후 분기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식품안전검사국은 우선, 각 시설에서 사용한 공정 정보를 공유해 기존의 시설 디렉토리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또, 시설별 분류 및 조합이 손쉽도록 시설 코드 정보도 공유될 것이다. 더불어, 즉석섭취 제품과 알가공품에 대한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검사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식품안전검사국은 신선 소고기 제품에 대한 시가독소 생성 대장균(STEC) 및 살모넬라 검사결과; 영계 및 어린 칠면조, 양념 가금육 및 닭 부위육에 대한 살모넬라 및 캠필로박터 검사결과; 식육 및 가금육 제품의 정기 화학 잔류물질 검사 데이터; 선진육회수 검사 데이터를 포함한 기타 자료도 분기별로 공유하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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