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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로, 킨더초콜릿 발암 논란 "미네랄오일 환경 내 보편적으로 존재"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이탈리아 페레로가 자사 초코릿바 제품 발암 가능성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7sur7.be는 독일 푸드워치가 이탈리아 페레로의 킨더 브랜드 초코릿바에 발암 가능성이 있는 미네랄오일 성분(MOSH/ MOAH)이 검출됐다고 공표한 바 있다고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에 페레로는 이날 공식 답변을 내놓았다.


공식 답변에 따르면 페레로는 자사 제품이 안전하고 식품 안전상 최고 품질로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준비됐으며, 모든 식품 법률에 철저히 부합됨을 알린다. 식품 중 미네랄오일 탄화수소에 관한 항의는 최근에 제기된 문제가 아니며 광범위한 제품군의 다양한 식품들에 대해 다룬다. 


최근 독일 푸드워치의 당과류 제품 분석 결과 미네랄 오일 성분이 미량 검출됐다. 그러나 미네랄오일은 환경 내 보편적으로 존재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식품으로 이행될 수 있다.
 

해당 문제는 다수의 업체에 영향을 미치고 복잡하기 때문에 식품 공급망 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공통된 노력이 필요하다.
 

페레로는 공급망 파트너들과 함께 미네랄오일 포함량을 최소화하고 식품 이행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을 찾고 있다. 예를 들어 페레로는 검증된 공급망에서 나온 버진섬유(virgin fiber)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과 직접 접촉하는 일차 포장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다.